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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혜택 관련 정보

평생교육바우처 잔액 2천원 남았어요

by 세상을 다 가질 자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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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바우처를 발급받은 초반에는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에서만 사용처를 확인하다 보니, 사용할 곳도 없고 사용도 어려웠어요. 그러다 인터넷 검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사이트를 찾았고, 관심 분야의 필요한 인터넷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평생교육 바우처란?

만 19세 이상의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에게 

  • 1인당 35만 원을 지원해 준답니다
  • 평생교육 바우처 사용 기관의 수강료나 강좌의 교재비와 재료비로 사용 가능합니다
  • 신청 기간 : 2022년 기준 1월 7일 ~ 2월 4일이었는데요. 2023년은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 않았어요
  • 사용 기간 : 2022년 기준으로 8월 31일까지입니다.

제가 사용한 평생교육 바우처 사용 기관

 

러닝 플러스에도 굉장히 많은 강좌들이 있었지만, 관심 분야의 인터넷 강의가 없어서 검색을 하던 중 '클래스 101'이란 사이트를 알게 됐습니다.

class101에서는 블로그 글쓰기 관련 인터넷 강의를 들었어요. 관심분야였고 잘할 수 있는 분야였기 때문에 지금 그 강의를 듣고, 부족했던 부분이나 생각과 달랐던 부분은 유튜브에서 정보를 검색하며 지금의 티스토리를 개설하고 애드센스 승인도 받아 잘 활용하고 있답니다.

평생교육바우처_잔액
평생교육바우처 잔액 확인

4월에 첫 번째 인강을 듣고, 지금까지 사이버대학 강의도 들어야 하고 기말고사도 쳐야 했고, 아이들 방학으로 뭘 더 배울 시간이 없어서 평생교육 바우처 잔액이 남았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을 즈음, 평생교육 바우처를 8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잔여 포인트가 이월한다는 카톡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다시 들을 만한 강의를 검색하기 시작했어요. 러닝 플러스는 대부분 언어나 실제 출근을 해야 기능을 할 수 있는 직업 관련 인터넷 강의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아직 어린아이들이 있어 출근이 어려운 저에게는 맞는 수업이 없었어요.

 

그래서 다시 클래스 101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 찾은 과목은 인형 옷 만들기였어요. 총 인강 가격이 대략 15만 원으로 차인인 6만 원을 평생교육바우처 카드에 등록되어 있는 계좌에 입금해 일시불로 결제하면 된답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바우처카드와 저의 개인카드로 분할 결제하고 싶어 클래스 101 고객센터에 확인해 보니 분할결제는 불가능했습니다. 꼭 필요한 인강도 아니고 취미생활을 하기 위해 6만원을 추가 결제하기는 너무 아까운 것 같아서 다른 사이트들을 찾기 시작했어요.

 

글을 쓰는 오늘이 8월 25일, 사용 가능한 날짜가 일주일도 안 남아서 빨리 사용하고 싶었어요. 아이들 키우다 보면 정신없어서 날짜를 못 맞추는 일이 비일비재하거든요.

 

그렇게 찾은 사이트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에어 클래스(airklass.com)이었는데요. 평소 글 쓰는 것도 좋아하고 브런치 작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상황에 글쓰기 관련 강의가 몇 가지 있었어요. 

강의 가격은 대부분 89,000원으로 저의 잔액 범위 안에 들어오는 금액이었답니다. 이참에 글쓰기 공부도 해볼까 싶어 오늘 결재했어요. 

 

글쓰기 강의는 아직 듣기 전이라서 저한테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돈이 아깝지 않도록 잘 듣고 추가로 더 공부해서 올해가 가기 전에 브런치 작가도 되어볼까 합니다. 

 

복지 카페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 평생교육 바우처에 당첨되어 발급받았지만 쓸 데가 없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조금만 집중해서 찾아보시면 본인이 원하는 수업들이 정말 많이 있을 거예요. 꼭 필요하지만 발급받지 못한 분들도 계실 텐데 혜택을 받았다면 꼭 사용하여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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