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한파로 밖깥놀이를 못한 4살과 9살 딸아이들을 위해 집(대구)에서 가까운 신축 키즈풀빌라 검색하다 키즈풀빌라의 가격도 제 예산에 맞고 내부 시설들도 마음에 들어서 급하게 예약해저 지난 주말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엄청 재미있게 놀다 온 이야기 지금 해보겠습니다.
「칠곡 하늘별키즈풀빌라 기본 정보」
▷ 여행 일자 : 2022년 12월 18일(일) ~ 2022년 12월 19일(월)
▷ 여행 인원 : 성인 2명, 4세 여아, 9세 여아 -> 총 4명
▷ 풀빌라 호실 : 하늘별 3호
▷ 키즈풀빌라 가격 : 197,000원
▷ 당일 추가 결제 금액 : 모닥불 2만원 + 전기그릴 2만 원 + 수영장 온수 5만 원 = 총 9만 원
▷ 키즈 풀빌라 위치 : 경북 칠곡
▷ 하늘별키즈풀빌라를 선택한 이유
- 집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대구 → 칠곡)
- 신축 키즈풀빌라이기 때문에
- 키즈풀빌라가 독채였기 때문에
- 키즈풀빌라 가격이 30만 원 이하로 예산에 맞았기 때문에
-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딸 둘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장난감과 넓은 수영장이 있어서
- 방이 2개 등 부대시설이 마음에 들어서
「하늘별키즈풀빌라를 다녀온 소감」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체크인을 할 수 있는 데스크 자체가 없어서 예약했던 대표 번호로 전화했더니, 예약한 풀빌라 이름을 물어보고 폰번호를 알려줬어요. 그래서 그 번호로 연락했더니 아직 입실 시간 전이라고 하셨고 체크인 먼저 해달라고 했더니 7분 정도 후에 사장님께서 내려오셨는데, 더 늦게 온 다른 집 먼저 체크인해주시네요.
아이들을 차에 태워놓고 덜덜 떨면서 한참을 기다리고 체크인을 받았는데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사실 몇 분 안 된 시간이었겠지만 길게 느껴졌답니다.
이 부분 외에는 특별히 단점이라고 할만한 게 없어서 아래 간단하게 정리해 적어보겠습니다.
- 재방문 의사는 있으나 3호실은 추천하지 않아요. 이유는..
- 1층 거실과 2층 침실 옆 창에만 커튼이 있었는데, 수영장 밖의 각도에서 1층 화장실이 보일 듯 말듯한 각이라서 사용하고 싶지 않았고
- 수영 후 아이들 씻겨서 나오면 화장실 문과 주방 창문이 거의 일직선이라서 애들 옷 홀딱 벗고 있는데 사생활 보고가 안 됐음
- 재방문 시에는 다른 호실로 예약하고 싶음
- 샤워기 물살 몹시 약함(이 부분은 산에 있는 다른 펜션들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개인 샤워기 준비 필수)
- 수영장 옆 화장실이 몹시 추움
- 수영장이 넓어서 아이들 둘과 아빠가 놀기에 충분해서 좋았음
- 수영장 높이가 너무 낮거나 높지 않고, 큰아이 작은 아이 모두 놀기에 딱 좋은 높이였음
- 수영장 물이 다음날 퇴실 할 때까지 따듯해서 집에 오기 직전까지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었음
- 예약 사이트 사진에 있던 홍학 튜브는 없지만 노란색 큰 튜브와 암링 2개, 비치볼 구비되어 있었음
- 1층 방은 따듯했고, 2층 방은 살짝 추웠음
- 방이 2개이고, 복층으로 총 45평 정도이기 때문에 두 가족이 놀러 가기에도 충분할 것 같음
- 수영복 물을 털 수 있도록 탈수기 구비되어 있음
-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아기들 식판, 아기의자 각 2개씩 구비되어 있었음
- 한파주의보 기간이라서 밖에서 숯불로 고기를 굽지 않고, 전기그릴 유료 대여로 집안에서 구워 먹을 수 있어 좋았음
- 모닥불을 신청해서 불을 짚였지만, 너무 추워서 그냥 들어옴. 봄+여름+가을에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았음
- 신축건물이라 시설이 모두 아주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있었음
- 드라이기, 물티슈, 휴지, 수건, 일회용 바디폼과 기타 워시 제품들 구비되어있었음
지난주에 다녀온 하늘별키즈풀빌라의 여행 리뷰는 여기까지 작성하고요. 한두 달에 한 번씩은 아이들과 여행을 가자고 약속했으니까 또 다녀와서 후기 남겨볼게요.
보일러를 외출로 바꿔놓고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더니 집 실내온도가 14도로 떨어져 있었어요.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실내온도를 30도를 맞춰놨는데도 실내온도가 17도까지 밖에 안 올라갔을 정도로 날씨가 춥네요.
우리 아이들과 건강관리 잘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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