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LH 전세임대주택 찾는 방법 공유 ◁
올해로 LH전세대출 7년 차입니다. 그 사이에 이사는 3번 했고요. 처음 LH 전세대출이 승인됐을 때는 금방이라도 집을 구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서 대구와 경북 경계선까지 가서야 겨우 집을 구해 이사를 했었어요. 재계약 시기에 집주인이 바뀌고 말되 안 되는 이유들을 들어서 보증금의 일부분을 돌려받지 못했고, 두 번째 집주인은 집수리 약속 후 계약했으나 약속 이행 없이 제가 이사한 지 두 달 만에 집을 팔아서 집주인이 바뀌었어요. 그리고 지금 집이 세 번째 이사였고, 친절한 건물 주 덕분에 작년 11월에 재계약해서 살고 있습니다.
LH 전세자금으로 이사를 3번 하다 보니 나름 노하우가 생겨 공유해 보겠습니다.
▷ LH전세 계약 진행 과정 ◁
- LH전세 신청 후 승인이 나면 본인이 대출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 확인
- 부동산 혹은 발품 팔아 집 알아보기
- LH 담당자에게 계약할 내용 전달(본인 : 전세 임대 지원 신청서, 등본, 가족관계 정명서 / 부동산에서도 별도 서류 필요)
- 권리분석 (평균 1주일 이상 거렸음)
- 법무사를 통한 계약서 작성
- 이사 전 자기부담금 5%와 전세 가격이 LH 전세자금 이상이면 그 금액 준비
- 이사 전 송금으로 마무리
TIP. 권리분석이란
입주자가 입주를 희망하는 주택의 등기부등본 등을 근거로 부채비율이나 압류, 등기 상태 등 권리 상태를 확인해 전세보증금 지원이 가능한지, 그리고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는 주택인지 판단하는 절차입니다.
마음에 드는 집을 구했다 하더라도 마음 졸이며 권리분석 결과를 기다릴 때의 심정이 기억나네요.
▷ 내가 마음에 드는 LH전세주택 계약한 방법 ◁
LH전세로 주택을 계약하기 위해서는 건물주의 부채 비율이 적어야 하고, 부채 비율이 적다고 하더라도 서류도 많고, 과정도 번거로워서 건물주들이 버팀목 등 다른 전세는 가능해도 LH 전세는 안 받아 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로 인해 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죠. 그래서 저는 이런 방법으로 집을 구했습니다.
- 네이버 부동산에서 원하시는 지역 및 조건 설정
- 원하는 매물이 있다면, 매물 클릭
- 매물 세부 정보를 보면, 전용면적과 융자금을 확인 할 수 있어요.(저희는 82? 85제곱미터? 기억이 안 나는데, 본인 기준에 맞는지 확인)
- 가장 중요한 융자금 확인 시 융자금이 없거나 %가 적은 경우 부동산에 전화해서, 집을 먼저 봅니다.
- 집이 마음에 든다면 LH전세가 가능한지 물어봅니다.
- 건물주가 LH가 뭔지 모르고 그냥 해주는 경우도 있고, 마지못해 해주는 경우도 있어요
- 처음부터 LH전가 가능한 집만 검색하거나 문의할 경우 정말 집이 없어서 못구하겠더라고요
고육지책이긴 하지만, 제 방법이 정말 어려운 상황의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길 빌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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