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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매일 아침마다 딸 아이 머리 예쁘게 묶으려고 노력 중

by 세상을 다 가질 자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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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마다 딸아이 머리 예쁘게 묶으려고 노력 중

9살 첫째 아이는 오전 8시 30분까지 등교이고, 4살 둘째 아이는 이번 학기 오전 8시 26분에 집 앞에 셔틀버스가 와요. 아이들은 저녁 8시~8시 30분 사이 잠들어서 새벽 6시에 알람이 울리지 않아도 자동으로 일어난답니다. 정말 기특한 아이들이죠.

 

하지만, 엄마인 저는 집안일과 공부, 블로그 글 작성 등을 마치면 보통 새벽 1시~2시 사이에 잠들어 오전 7시 알람이 울리면, 아이들이 저를 깨워준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아니라 늦게 일어나는 엄마인 저 때문에 아침에 무척 바쁜 이상한 집입니다. 그래도 아이들 등원 룩과 헤어스타일은 단정하게 해서 보내고 싶은 욕심이 있어,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아기_토끼머리_묶기아기_하트머리아기_땋은머리
아기 머리카락 예쁘게 묶기

 

첫째 아이는 작년 여름 귀밑 단발머리로 잘랐는데, 어느덧 어깨가 살짝 닿는 길이로 길었고, 둘째 아이는 어깨길이로 머리카락을 잘라줬는데 벌써 겨드랑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로 자랐네요. 

 

아이가 첫째 한명일 때는 아침에 엘사머리도 해주고, 콩순이 머리도 해주고 딸아이 요청에 따라 다양하게 해 줬는데, 아이가 둘이 되면서, 두 아이 등교/등원 시간도 변경도 있고, 시간 차 때문에 정말 정신없는 오전 시간이에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서 보내는 중입니다.

 

첫 번째 사진 머리는, 둘째가 '토끼머리 해주세요'할 때 해주는 도깨비 뿔 같은 머리이고, 두 번째 세 번째 사진은 땋는 방법을 여러 가지로 활용해 머리를 묶어주는 것입니다.

 

아기_머리_예쁘게_땋기단발머리_예쁘게_묶기아기머리_예쁘게_묶기
아침마다 딸아이 머리 예쁘게 묶어주는엄마

 

머리카락을 두 가락, 세 가락, 네 가락 이렇게 머리카락을 나누는 숫자에 따라서도 땋아진 결과가 다르고, 어디에서부터 땋기 시작하는지, 땋은 머리카락 이음 부분을 당겨서 볼륨을 얼마나 주느냐 등에 따라 결과물은 정말 천차만별이에요.

완전 다른 머리 모양이 된답니다.

 

아이들 머리 묶는데 한 명에 10분 이상을 사용할 수 없는 전쟁 같은 상황이라, 동영상은 고사하고 사진을 못 찍는 경우도 많고, 둘째 먼저 머리 묶어 놓고 첫째 머리 묶는 사이에 둘째가 뒹굴뒹굴해서 집에서 나갈 때면 이미 사자머리로 변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잘해 보려고 노력해요.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사진이 키즈노트에 올려지는데, 우리 아이만 머리 산발돼있고, 옷은 잠옷 같은 거 입고 찍히면 너무 속상하니까 최대한 깔끔하게 보내고 싶은 게 제 욕심이랍니다. 

 

오늘은 금요일. 어떤 이들에게는 '불타는 금요일 = 불금'이겠지만, 저 같은 육아맘 육아 대디에게는 '헬금=hell friday'입니다. 우리 힘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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