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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요리를 못하는 사람에게 백종원 님은 정말 최고의 선생님이랍니다. 백종원 님 안 계셨으면 끼를 어떻게 해결했을지 상상이 안 간답니다. 오늘은 백종원 님의 베이컨 볶음밥 레시피를 활용해 초등학생 딸아이의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백종원 베이컨 볶음밥 만들기
◐ 베이컨볶음밥 재료 ◑
- 밥 1공기
- 베이컨 6줄
- 달걀 2개
- 파 기름(or 대파)
- 굴소스
- 진간장(=양조간장)
◐ 백종원 베이컨 볶음밥으로 맛있는 볶음밥 만들기 ◑
- 달걀 2개로 70~80% 정도만 익도록 몽글몽글하게 스크램블을 만들고 프라이팬에서 꺼내 줍니다
- 아이가 파를 넣으면 먹지 않기 때문에, 파로 파 기름을 만드는 대신 시중에 판매하는 파 기름을 사용했어요
- 베이컨을 아이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자르고 파 기름으로 구워주세요
- 베이컨이 적당히 구워졌다면 미리 준비해놓은 스크램블과 굴소스 한 숟가락을 넣고 잘 볶아주세요
- 감칠맛이 나도록 재료들이 볶아졌다면 밥을 넣고 재료들과 잘 섞어주세요
- 재료들과 버무려진 밥을 프라이팬 한쪽으로 밀어놓고, 프라이팬을 빈 프라이팬 쪽으로 기울여 간장 한 숟가락을 넣고 간장이 끓어오르도록 가만히 둡니다
- 간장이 보글보글 끓어오면 재빨리 반대쪽에 있는 밥들과 같이 섞어 볶아줍니다
- 볶음밥을 할 때 아무리 맛있는 재료라도 뭉친 밥이 없고, 재료와 잘 섞이도록 고슬고슬하게 볶아주는 게 생명이니 밥을 잘게 쪼개가며 재료들과 잘 볶아주세요
- 잘 볶아진 베이컨 볶음밥을 도시락에 넣어주면, 맛있는 점심 도시락 준비 끝입니다
아직 아이의 방학이 2주나 남았어요. 아이가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가 지난주부터 공사를 하고 있어서 지금 돌봄 교실이 아니라 일반 교실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교실에는 냉장고도 없고 전자레인지도 없어서 점심 식사 준비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너무 더운 날씨 탓에 밥과 간식이 상할까 봐 늘 고민이랍니다. 그래서 지난주부터 보온 도시락에 점심 준비를 해주고 있어요.
편식이 심한 아이의 내일 점심은 또 뭘 싸야 할지 고민하며 오늘 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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