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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꼬마 유부초밥, 더 작은 한입 크기로 도시락 싸기

by 세상을 다 가질 자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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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계란 국수 : 아이들 아침은 간편식으로 먹어요

첫째 초등학교와 둘째 어린이집 방학으로 아이들이 늦게 등교, 등원하면서 아침이 더 바빠졌어요. 애들이 늦게 가는데 저는 왜 더 바빠졌을까요. ㅠㅠ

바쁠 땐 간단히 시리얼로 아침을 먹던 우리 어린이들이 아침식사를 밥으로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시원한 계란 국수였네요. 

 

◐ 계란국수 재료(소식하는 어린이들 2인분 기준) ◑

국수, 달걀 2개, 생수 450cc, 시판 액상 우동소스 45cc (식성에 맞게 간을 하세요)

 

어린이국수_계란국수어린이국수_계란국수
시원한 계란국수

◐ 시원한 간편식, 계란국수 레시피 ◑

  1. 볼에 정수기 시원한 물 450cc를 받고, 액상 우동 소스를 45cc 추가해 잘 젓고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2. 계란말이 팬에 얇게 계란지단 두장을 만들어 국수면 반 길이로 잘라주세요
  3. 계란말이를 먼저 해서 식혀야지 나중에 국수 위에 얹었을 때 국수와 육수가 시원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요
  4. 끓는 물에 국수면을 끓여주세요, 국수를 끓일 때는 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국수면을 반으로 부러뜨려 끓여주세요
  5. 다 익은 국수는 찬물에 충분히 헹궈 주고, 물을 뺀 뒤 각자 아이들 그릇에 담아주세요
  6. 국수 위에 식은 계란 지단을 올리고, 시원한 육수를 넣어주세요

 

밥과 함께 맛있게 먹으면 간단하고 든든한 아침 한끼 뚝뚝입니다. 아침에 두부 계란볶음밥도 든든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밥이라 레시피 공유해 드립니다. 밑줄 그은 파란 글자 클릭하시면 레시피로 이동합니다.

 


꼬마 유부초밥, 더 작은 한입 크기로 도시락 싸기

9살이긴 하지만, 편식도 심하고 한입에 음식물을 많이 넣는 것을 싫어하고, 조금씩 넣어 꼭꼭 씹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 첫째 아이의 도시락을 준비한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김밥도 꼬마김밥으로, 주먹밥도 아기들 핑거푸드 크기로 만들어 줘야 한답니다.

 

유부 초밥은 꼬마 유부초밥으로 구입해도 두 번 나누어 먹기 때문에, 꼬마 초밥을 한입에 먹을 수 있도록 더 작게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 볼까요!!

한입에_들어가는_꼬마유부초밥한입에_들어가는_꼬마유부초밥
꼬마유부초밥 한입에 쏙 들어가게 더 작은 유부초밥으로 만들기

 

  1. 자극적인 유부 피를 싫어하는 어린이를 위해 생수에 유부피를 재빠르게 헹궈줍니다(식초를 씻어내는 느낌으로~)
  2. 유부피를 양 손바닥을 이용해 꼭 짜줍니다
  3. 공깃밥 한 그릇 분량에 구입한 유부초밥 재료들을 넣어줍니다.
  4. 유부를 물에 헹궜기 때문에 간이 좀 심심할 수 있어, 짭조름한 비엔나소시지를 작게 잘라 밥에 같이 비벼 줍니다
  5. 한입 크기에 딱 떨어지게 티스푼 한 숟가락 양만큼만 유부 피에 넣어줍니다
  6. 유부 피 크기에 맞게 밥을 넣으면 꼬마유부초밥이지만 크기가 작아지지 않기 때문에 티스푼 만큼만 밥을 넣고, 유부피 양쪽 뾰족한 부분을 만나게 해 줍니다
  7. 도시락통에 뒤집어 넣어줍니다
  8. 허전하다 싶으면 치즈도 모양 틀로 찍어 넣어줍니다

 

꼬마유부초밥꼬마유부초밥
꼬마유부초밥 한입에 쏙 들어가게 더 작은 유부초밥으로 만들기

집에서 아침을 먹고 가고, 돌봄 교실 가면 점심 식사 전에 오전 간식을 먹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배가 별로 고프지 않은 상태예요. 그래서 점심은 간식처럼 먹을 정도의 양만 싸준답니다. 저렇게 점심 식사 후엔 2~3시쯤 또 오후 간식을 먹고 집에 오니 배고플 시간이 없어요. 

 

적은 양의 밥을 도시락으로 준비해주는 거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한 끼 식사 준비와 똑같은 시간이 걸린답니다. 저는 음식을 잘 못하고, 손도 느린 엄마니까요.

아직 방학한 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빨리 방학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도시락 싸기 너무 힘들어요.

 

세상의 모든 부모를 응원합니다. 우리 힘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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