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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이란
- 채소는 적게, 고기는 많이
- 날것은 싫어요! 굽거나 튀기거나~(채소도 많이 먹이기 위해 튀겨요)
- 맵고 짜지 않게! 다른 집보다 좀 싱겁게 먹는 집이다 보니 염도에 민감해요
- 엄마 마음이 아니라, 그날 아이들이 먹고 싶다고 하는 것으로 준비해주기(그럼 두 그릇 뚝딱 먹어줍니다)
- 한 그릇 식단보다는 반찬은 다양하게!(아무거나 하나라도 잘 먹으라고)
편식이 심한 첫째 딸과, 아무거나 잘 먹다가 언니를 따라 하기 시작한 둘째 딸을 키우는 나.
편식쟁이들을 키우는데도 요리 스킬 '0'에 가까운 나.
내 솜씨로 골고루 잘 먹이는 것은 불가능하니 그냥 잘 먹는 것을 자주 해주고 많이 먹이는 것으로 결정했어요. 불량엄마인 거죠.
¶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빵가루로 튀긴 치킨 만들기
◐ 빵가루 치킨 재료 ◑
닭고기 : 이마트에서 '닭안심 or 큐브' 냉동 제품 구입해서 사용함
우유, 밀가루, 소금, 물, 달걀, 빵가루
◐ 빵가루 치킨 만들기 ◑
고급 스킬을 가진 분들은 제 블로그를 보지도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혹시 보신다면 사진만으로도 요리 과정을 금방 알아채실 거예요. 너무 쉬워서 따로 적을 것도 없지만.... 그래도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까 봐 '빵가루 치킨 만들기' 글 남겨봅니다.
- 닭고기를 냉동도 하고, 잡내도 제거하기 위해 우유에 10분 이상 담가둡니다
- 몹시 더운 여름이다 보니 조금만 우유에 넣어둬도 금방 꽝꽝 얼었던 닭고기들이 풀어지네요. 그럼 아이들이 먹기 좋은 '한입 크기'보다 더 작게 닭고기를 잘라주세요
- 그릇에 달걀을 미리 풀어주세요
- 잡내 제거용 우유는 버리고 물과 밀가루, 소금을 넣고, 밀가루 옷을 얇게 입힐 수 있도록 농도를 묽게 만들어주세요
- 밀가루 물 옷을 얇게 입힌 닭고기에 계란 물을 묻히고, 빵가루에 굴려주세요. 빵가루도 너무 두껍지 않게 잘 털어주세요
- 예열한 기름에 빵가루를 묻힌 닭고기를 튀겨주세요(너무 고온에 튀기면 속은 덜 익고 빵가루만 타니 온도 조절에 유의하세요)
- 한번 튀겨낸 치킨은 기름을 빼주고, 다시 한번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 아이들 반찬으로 만든 바삭하고 고소한 빵가루 치킨이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냠냠!
주방에서 이렇게 튀기고 나면 더위에 숨이 턱 막히고, 남은 기름을 버리는 과정도 번거롭고, 설거지도 힘들지만 아이들 반찬만큼은 포기할 수 없죠^^
세상의 모든 부모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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