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가 충전되어 오프라인 사용처인 이월드 다녀왔어요

문화누리카드가 충전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아이들 문화누리카드 충전 금액을 제 카드에 합산시키는 거겠죠. 그리고 올해는 어디다 쓸까 고민하며 문화누리카드의 온라인 사용처와 오프라인 사용처를 검색하게 되는데요. 저는 아이들과 주말에 대구 이월드에서 첫 결제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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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근 거주자라면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로 이월드를 추천합니다.

작년 연말에 문화누리카드에 1만 원이 추가 적립되어 1인당 총 11만 원의 지원을 받았었는대요. 올해부터는 처음부터 11만 원 지원으로 금액이 인상되었답니다. 

5세와 10세 아이가 있는 저에게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는 너무 좋은 혜택이랍니다.

 

작년에는 주로 이월드 내 애슐리에서 다용했는데요. 그땐 아기들의 키 때문에 아이 둘이서 같이 탈 수 있는 놀이 시설이 너무 적었기 때문에 83 타워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며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애슐리에서 먹고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했었어요.

문화누리카드 오프라인 사용처

 

지난 주말에도 이월드에 다녀왔어요.

저녁 8시에 불꽃놀이도 있었고 첫째가 애슐리 가고 싶다고 해서 갔었는데요. 주로 평일날 가다가 오랜만에 주말에 갔더니 놀이기구마다 줄이 너무 길어서 아이들이 많이 타진 못했어요. 그 대신 열심히 간식을 사 먹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첫째가 83 타워까지 가면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애슐리 가지 말고, 그냥 푸드코트에서 밥 사 먹고 간식 사 먹으면서 놀이기구 타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길고 힘든 주말을, 문화누리카드 덕분에 제 지갑에서는 10원짜리 하나 지출 없이 재미있게 놀다 올 수 있었어요.

 

 

주말 이월드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 내역

• 들어가서 바로 아기들 캐릭터 있는 빨대 주스와 제 아이스 아메리카노 구입
• 윗에 잘못 적었는데 핫도그 사러 가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솜사탕 사 먹었네요
• 푸드 코트에서 어린이세트+꼬치우동+불고기덮밥 구입해서 저녁식사했어요
• 불꽃놀이 보기 위해 자리 잡은 곳 바로 앞이 아이스크림 가게라서 컵 아이스크림 2개 사서 아기들 먹었어요
• 집에 올 때 주차 정산까지 문화누리카드로 계산 완료!(이월드 연간회원 주차요금은 시간 상관없이 1일 2,000원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이월드 다녀오고, 월요일 남편이 자격증 시험 보게 책 사달라고 해서 인터파크에서 도서 구입했어요.

문화누리카드 잔액은 문화누리카드 앱에서 확인 가능하지만, 농협카드 알림으로도 확인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저는 농협카드 알림 문자는 휴대폰 문자 제일 위에 고정해 놓고 사용한답니다^^

 

아이들이 한 주 쉬고, 다음 주에 또 이월드를 가자고 하는데 남편 스케줄과 첫째 학교 수업 진도 봐서 야놀자에서 문화누리카드로 숙소를 예약해 볼까 합니다. 잔액에서 10만 원 충전해서 예약 가능하고 집에서 가까운 숙소이면서 자리 있는 곳 찾으려면 미친 듯이 검색해야 하겠지만, 아이들과 놀기 위해 그 정도 노력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가지고 계신 문화누리카드 사용할 곳 없다는 분들도 간혹 계시던데 열심히 찾아보시면 우리 주변에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정말 많답니다. 잘 알아보시고 알차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