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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을 땐 백종원 냉라면이 최고인 것 같아요
이제 막 더위가 시작된것 같지만, 대구는 이미 다른 동네 한여름과 같은 기온이랍니다. 아이들 어린이집 가는 시간부터 이미 '찜통더위'란 말에 딱 맞는 더위이지요. 밥하기 귀찮고, 날씨도가 더울 땐 그저 시원한 음식만 찾게 되는대요. 저는 그중 집에서 가장 간단하면서도 입맛을 살릴 수 있는 게 바로 백종원 님의 레시피로 만든 백종원 냉라면입니다.
백종원 냉라면 국물(소스) 시원하게 맛있게 만드는 방법
라면은 2개 끓여서 나누어 먹는 것 보다는 라면 1개당 1개의 냄비를 사용해 1인 1이라면으로 먹는 게 가장 맛있지요!! 냉라면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래서 남편과 제 것 끓일 때 열 전도가 낮은 스테인리스 그릇에 각자 수프를 하나씩 넣고 뜨거운 물어 잘 녹여, 라면을 끓이는 동안 그릇 두 개를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나머지 조리해서 먹었는데요.
여기서 문제점은 뜨거운 물을 적게해서 스프와 나머지 재료들을 넣으면 아무리 열심히 저어도 설탕이 덜 녹더라고요. 그렇다고 뜨거운 물을 많이 하면 냉라면이 미지근한 라면이 돼버리고요.
그래서 저는 이런 방법으로 냉라면 국물을 준비합니다.
- 냉온 가능한 텀블러를 준비한다(아예 하나는 냉라면 육수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 2인분일 경우 정수기 한 컵 버튼 2번을 눌러 뜨거운 물을 담아준다(대략 280cc 정도 일거예요)
- 라면 스프 2개, 채소 스프 2개, 설탕 올라온 부분 깎아내고 밥 숟가락 4숟가락, 식초와 간장도 각각 4숟가락을 넣고, 뚜껑 닫고 마구 흔들어 준다
- 텀블러 밑바닥에 가라앉는 설탕이 없어질 때까지 흔들어 준다.
- 뜨거운 물이니 텀블러 안 공기 압이 올라가니, 흔들다가 가끔 뚜껑을 살짝 열어 공기를 빼준다
- 설탕이 다 녹았다면 냉동실에 넣고, 냉라면 국물에서 뜨거운 기운이 빠질 때 까지 잠시 스마트폰 게임을 한판 한다
- 라면을 2개 끓인다,
- 퍼지지 않게 잘 끓여준다
-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면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 메토르 라면 그릇에 라면을 똑같이 넣고, 육수도 똑같이 부어주고, 찬물을 그릇 두 개에 각각 50cc 정도와 얼음을 넣어준다
- 잘 섞어서 맛있게 먹는다
식기세척기 없을 때는 되도록이면, 씻기 불편한 텀블러나 긴 컵은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젠 내 손으로 설거지 안 하니 텀블러도 막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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