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이버대학 모바일 로그인이 가능해졌습니다

세계사이버대  등록금 면제로 입학

육아맘, 경력단절로 자존감도 떨어지고 무기력해질 무렵 이미 일반 대학교를 졸업했거나 저소득층이라면 등록금 면제로 입학이 가능하며,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노트북을 지원해 준다고 해서 세계 사이버대학 신입생이 되었습니다.

등록금 및 수업료가 무조건 면제라기보다는 입학 후 한국장학재단에 본인의 조건에 맞는 장학금을 신청하고, 일정 성적 이상을 유지하며 다음 학기 장학금을 다시 신청하면 되는 제도였습니다.

사이버대학이기 때문에 모바일 접속이 당연해야하지만, 처음 입학 상담받을 때와 다르게 모바일 접속은 되지 않았었고 지원해 준다던 노트북은 학기가 이미 시작된 후 한 달 이상이 지난 4월에 받게 되었습니다. 사양이 워낙에 낮아서 초등학생 딸아이 학습용으로도 사용이 불편한 정도라 사용하지 않고 치워뒀습니다.

다행히 집에 있는 노트북으로 공부하고, 아이들이 모두 잠들고 집안일이 마무리된 밤늦은 시간에 인터넷 강의를 듣고, 중간고사를 치며 힘겹게 1학기 반이 흘렀습니다. 시간 부족으로 리포트 작성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었습니다.

정말 후회 막심이던 중에 드디어 모바일 접속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사이버대 드디어 모바일 로그인 가능하게 됐습니다.

아래 모바일 접속시 폰 화면 캡처 사진입니다.

크롬이나 엣지로 접속해야 하며, 학번관 비번을 치고 엔터를 누르면, 카카오페이 인증 메시지가 뜹니다.

카카오페이 인증이 끝나면 세계 사이버대학 홈페이지에 자동으로 로그인됩니다.

나이가 많거나, 직장을 다니며 짬을 내어 공부하는 사람들이 사이버대학의 주 학생일텐테 정말 불편하고, 불만 가능학 상태였다가 모바일 접속이 되니 그냥 반가웠습니다.

 

세계사이버대 카카오페이인증으로 로그인

홈페이지를 모바일로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상태로 모바일 편의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상태의 홈페이지였지만, PC로 로그인만 될 때보다는 훨씬 공부하기 편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아이들 학교 보내 놓고 설거지하면서도 틀어 놓을 수 있고, 아이들 학교 데리러 가는 길에도 들을 수 있어 지난 2개월보다는 정말 좋아진 상태입니다.

이제 막 모바일 접속이 가능한 상태이니 불편한 부분들은 조금씩 개선될 거라 믿어보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 보겠습니다.

생활에 바빠 해결하지 못한 리포트 7개, 그 외 토론과 자료실까지 다 하면 제출할 것들이 11개나 되지만 조금씩 차근차근해나가며 2년을 잘 채워 졸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같은 만학도이며 육아맘이며 경단녀들 파이팅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