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생 아동수당 소급 지급 받았어요

아동수당이란?

2018년부터 지급된 아동수당은 만 6세 미만의 아동이 있다면 법정보호자에게 아이 1명에 10만 원씩 지급되는 수당입니다. 시행 초기인 2018년에는 일정 소득 이하 조건이 되는 가정에만 지급이 되었지만 현재에는 만 7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이 됩니다.

 

2022년부터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 확대로 소급 지급받았어요

2022년부터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는 연령이 만 7세 아동에서 만 8세 아동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첫째 아이가 2014년생이라 작년(2021년) 여름, 아이의 생일이 지난달부터는 아동수당이 중지되었었요.

한 달 10만 원이라는 게 큰돈이 아니라고 생각될지 모르나 빠듯한 살림살이에 10만 원이면 아이 학원비를 책임지는 중요 수입원이었는데 중지되고 나니 아쉬운 마음이 있었어요.

그런데 올해, 아동수당 연령 확대 소식을 들었을 땐 얼마나 기쁘던지..

뉴스에서 먼저 소식을 접했었고, 올 3월에 행정복지센터 직원분께 전화가 와서 작년 분은 더 받을 수 없지만, 올 1~4월까지의 아동수당을 올 4월에 소급 지급받을 수 있다고 계좌번호 확인하셨어요.

개인이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전에 아동수당을 받았던 아이가 있다면 자동으로 지급된다고 하셨습니다.

드디어 4월 25일 아동수당 연령 확대로 소급 지급받았습니다.

아동수당 소급 지급 내역

위 사진에서 10만 원은 둘째 아이 아동수당이며, 그 아래 40만 원은 첫째 아이의 올 1~4월 아동수당 소급 적용되어 입금된 내역입니다.

덕분에 어린이날 선물값 걱정은 안 해도 되겠네요^^*

40년 가까이 세상을 살면서 30년 이상 꼬박꼬박 세금만 내봤지, 국가에서 나에게 무언가 지원해 줄 수 있다는 것은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코로나로 인한 남편의 실직, 가계경제의 위기로 여러 가지 복지혜택을 알게 되면서 정말 힘든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었습니다.

아동수당도 가정의 경제 위기 때 큰 힘이 된 혜택이었는데요, 올 6월에는 2022년 교육급여 수급자와 코로나 시기 저소득층의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아이들에게 1인당 10만 원의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학습 특별지원금 명목이며 현금이 아니라 신용카드나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될 예정인데요. EBS 콘텐츠나 서점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학습 특별지원금은 자동 지급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등에서 신청을 해야 하며, 기존의 교육급여 수급자와 신규 교육급여자의 신청 시기가 다르니 6월 달력에 꼭 적어두었다가 대상이 되시는 분들은 신청해 복지혜택 받으셨으면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 부분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