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취미생활을 하고 있나요?
- 집에서 채소 키우기
- 다육이 번식
- 티스토리 글 쓰고, 수익 확인하기
지금 쓰는 글은 일기 형식이라 구글 seo에 맞춰 쓰기엔 부적합하겠지만, 돈 욕심 내지 말고, 제가 쓰고 싶은 글도 함께 써볼까 합니다.
집에서 키우기 쉬운 채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진 사람들의 새로운 취미생활로 붐이 일어 '파테크', 도시농부, 집에서 채소 키우기 이런 키워드의 글 발행이 정말 많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저도 재작년부터 흙대파를 구입해 밑동을 자르고 화분에 심어 1년 내내 잘 먹은 적도 있고, 상추를 심어 비싼 채소도 걱정 없이 먹었답니다.
식물을 잘 키우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저는 화분만 사오면 시들어 죽고, 과습으로 죽고, 넘치는 사랑과 무관심을 잘 조율해야 할 텐데 저는 그게 잘 안돼서 식물들이 죽어나간답니다.
그런데 채소는 물만 잘 주면 잘자라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화분에 씨앗을 심어봤습니다.
이번 주 내내 비 소식이 있어서 지난 주 일요일에 여러 가지 씨앗을 무작위로 뿌렸습니다. 일주일 내내 비가 올 예정이니 물을 안 줘도 되니 아주 전략적으로 씨앗을 심은 거죠!
아니나 다를까 비가 쏟아 지다가 볕이 뜨거웠다가를 반복한 4일간 집에 새싹들이 다글다글 자라 있네요
◐ 화분에 심은 채소들 ◑
- 상추 종류 여러 가지
- 시금치
- 여름 당근
- 깻잎
- 방울양배추(호기심에 심어봤어요)
- 파프리카(파프리카 먹고 씨앗만 챙겨놨다가 심어봤어요)
- 애호박
이 밖에도 15가지 이상의 씨앗들을 심었는데요. 파종 시기가 4~8월 사이의 씨앗들인데, 제가 심을 씨앗을 고르기도 전에 딸들이 이것저것 섞어서 종이컵에 담아 버려서 사실 정확히 어떤 것들을 심었는지 모르겠어요.
4일 차에 엄청나게 많은 양의 새싹이 나온 것들은 작년에도 놨던 것들이라 쌈채소 류일 텐데, 날씬하고 길네 나온 것과 떡잎이 엄청 큰 저 새싹은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오늘입니다.
잘 키워서 지금은 어떤 채소인지 알 수 없는 저 떡잎들 정체를 확인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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