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이벤트로 받은 주식 배당금 통지서 받았어요
토스 이벤트로 받았던 무료주식 때문에 한참 웃었습니다. 무슨 일이었을까요??
외출하고 집에 오니 우편함에 "KSD 한국 예탁결제원"에서 우편물이 와 있었습니다. '적금 넣을 돈도 없는데 내가 어디다 돈을 예탁한 거지? 요즘은 우편물로도 사기를 치나?'생각하면서 우편물을 개봉하니 "쌍용 씨앤씨"라는 회사에서 저에게 배당금 '110원'을 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남편이 배당금 금액은 확인도 안 하고 공부 안 하고 주식하면 패가망신한다고 저한테 그런 거 하지 말라고 합니다.
여보! 우편물 정확하게 좀 보시오~ 했더니, 한참을 들여다보다가 미친 사람처럼 웃더라고요.
귀여운 배당금 110원 때문이었습니다.
작년에 토스 앱 이용하면서, 이벤트로 주식계좌를 개설하면 랜덤으로 주식을 한주 준다고 해서 계좌 개설하고 1주 받았던 주식이 쌍용 C&F 주식이었습니다.
그 후 제 기억에서 사라졌던 저의 주식 1주가 배당금을 주는 배당주였네요.
공짜로 주식도 주고, 배당금도 주고 감사합니다. ^^
주식을 대하는 나의 마음가짐
주변에 주식하는 친구들 중에 15년 이상 꾸준히 공부하며 여유자금을 투자해 손해 없이 잘 운영해가는 친구도 있지만, 반대로 출처를 알 수 없는 소문에만 믿고 가진 자산 모두 털어 주식에 투자해서 하염없이 떨어지는 주가 덕분에 자신의 통장 잔고도 바닥을 드러낸 친구도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주식, 경매, 코인 같은 종류들은 누군가의 입에서 나오는 수많은 정보들에 휩쓸려 다닐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오래도록 공부하고, 소액으로 경험해보고, 그 경험치를 토대로 조금씩 키워가는 것이며 마음의 조급함이 있는 사람이나 벼락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토스에서 주식 1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많은 돈을 들여 더 구매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정말 주식으로 돈을 벌고 있는 어떤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진짜 돈이 많으면 전문가에게 맡기고 그게 아니라면 본인이 사용하는 제품 중 신뢰도가 높은 회사의 주식을 사서, 주식 차트 따위는 관심 갖지 말고 5년, 10년 방치할 수 있으면 돈이 될 거라고 농담처럼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토스에서 만보기를 사용하거나 간단한 이벤트들을 진행하면 하루에 몇백 원 정도 적립할 수 있는데, 그냥 걷기만 하면 저절로 적립되는 공짜 돈이니, 이 돈이 쌍용 주식을 살 수 있을 정도로 모일 때마다 1주씩 더 사볼까 합니다. 지금 7천원 정도 못 았으니 조만간 쌍용 주식 2주 가진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겠지요.
건강과 공짜 주식을 모두 챙겨보겠습니다. 소소한 즐거움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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