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구입한 와사비 훈제 삼겹살
원래에도 편의점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많이 있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더 다양하게 발전한 부분이 간편식인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저의 관심 음식들은 안주입니다.
술은 좋아하지만, 요리는 잘 못하는 게으름뱅이 인간으로서 술은 먹고 싶은데 집에 안주가 없을 때는 정말 침울해진답니다 ^^;;
그 와중에 집 앞 슈퍼마켓이 편의점으로 바뀌면서 저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잘 때 집 앞이라 잠깐 뛰어나가 간단한 안주들을 구입할 때도 있고, 편의점이 첫째 아이 피아노 학원 바로 옆이라 학원 데려다주면서 오는 길에 하나씩 나와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합니다.
그 많은 안주들 중에 가장 최근에 구입해 먹은 것이 "와사비 훈제 삼겹살"입니다.
가격은 5천 원대로 막창이나 족발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고, 혼자서 소주 한 병 마시기에 충분한 양이었고 안에 제가 좋아하는 생와사비도 들어있어서 저는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와사비 훈제삼겹살"이라는 제품명에 딱 맞게 훈제 삼겹살, 와사비 2개 이렇게 들어있었습니다.
와사비 훈제 삼겹살은 편의점 음식의 용도에 맞게 조리도 아주 간편했습니다.
전자레인지 1분 30초면 조리과정 없이, 설거지도 필요 없이 편리하고 맛있는 안주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안주를 좋아하십니까?
어제 소주 안주로 먹은 와사비 훈제 삼겹살도 아주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술안주나 해장음식으로 "팥빙수"를 가장 좋아한답니다. 달콤한 팥빙수가 입안에 남는 소주 쓴 맛을 희석해주어 두 번째 마실 대에도, 세 번째 마실 때에도 첫 잔 먹는 기분이랄까.
가장 좋아하지만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는 사실 거의 소주와 팥빙수를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로 파리바게트에서 팥빙수를 주문해서 집에서 우유만 추가해서 먹으면 소주 두병도 먹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의 팥빙수로 변신하지만, 밤늦게 배달도 안될 뿐 아니라 된다고 하더라도 배달 소리에 아이들이 잠에서 깨기라도 한다면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아주 최악의 상황이 되는 거니까 '차라리 안 먹고 말지'하는 생각을 해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우리나라는 편의점에서 얼마나 많은, 다양한, 맛있는 안주들이 판매되고 있는지 이용해 보신 분들은 다 아실 거예요.
소주와 고추냉이 훈제 삼겹살 안주는 여기까지 포스팅해보기로 하고, 다음에는 또 다른 안주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소주 한잔 하시며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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