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너 매력있구나

구글 애드센스, 너 매력 있구나!

네이버 블로그를 오래 관리하며, 애드포스트로 한 달에 30만원 이상 용돈벌이를 할 때도 있었지만, 광고 단가는 낮아지고 블로그는 저품질로 떨어졌고, 현금으로 주던 애드포스트 수익도 네이버포인트로 전환해 주니, 굳이 한달에 몇천 원 벌겠다고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쓸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반면에 구글 애드센스는 코로나 확진으로 3월 20일에 처음을 글을 쓰기 시작해 4월 13일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그다음 날부터 바로 수익이 발생했어요. 방문자 수도 30명 미만이고, 이슈성 글도 아니기 때문에 글을 좀 더 써야 수익이 발생할 줄 알았는데, 하루 몇십 원에서 몇백 원, 가끔 몇 천 원의 수익까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요. 

 

이런 이유로 애드센스의 매력을 느끼고, 지금은 조금 더 공부해 보는 중입니다. 저와 함께 천천히 알아가 볼까요?

 

 

애드센스 수익 발생 글과, 조회수 높은 글은 완전히 다르더라

 

내 블로그 내 애드센스 수익 발생글과 인기 글 차트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구글 서치 콘솔과 애널리스틱에도 가입을 했답니다. 그런데 독학으로 애드센스를 공부 중인 저에게 이 두 사이트는 너무 어렵네요. 어렵다고 포기할 수 없으니 매일 카테고리마다 들어가 보고, 통계치들도 보고 있는데 아직은 어리 둥절입니다.

그래도 한 달에 한번 서치 콘솔에서 보내주는 메일은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고요.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약 석 달 동안 쓴 글이 딱 50개밖에 안되다 보니 딱히 보내 줄 통계도 없었을 텐데, 친절한 구글이 가 제 티스토리 블로그 내 '인기 콘텐츠', '인기 검색어', 광고 클릭수 등 제가 딱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메일로 보내주더라고요.

키워드나 글 제목은 저의 '영업비밀'이니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제 나름 통계치들로 본 저의 블로그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수익 자체가 너무 적어서인지 매달 150% 이상의 수익 증가 중이며, 월 방문자수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점을 발견했어요.

마음먹고 잘 쓴 정보성 글들이 저의 방문자수(페이지 RPM)를 책임져 주는 반면, 일기 형식으로 쓴 일상 글이 인기 검색어 리프트에 있었고, 글 순위도 높았으며, 광고 클릭도 모두 일상 글에서 발생했습니다. 열심히 쓴 정보성 글에서는 광고 클릭이 단 1회도 발생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앞으로 무슨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살짝 고민스러운 하루입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아직 이런 고민할 상황이 아니겠지요. 아직 글 1,000개도 안 되는 초보 블로거 주제에 무슨 주제를 생각하고, 수익을 따지겠어요.

일단 글부터 열심히 써 놓고, 그다음에 통계수치들로 나아갈 방향, 수정해야 할 사항들을 체크해 보는 것이지. 이제 경우 글 50개로 이런 고민은 너무 이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주일에 글 5개씩 써야겠어요!!! 아이들 키우며 하루에 글 2개씩!이라는 목표는 아예 지킬 수 없을 것 같아서, 목표를 좀 낮게 잡아봤습니다.

저처럼 이제 막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들! 우리 같이 힘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