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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더워서 밥하기 싫은 날
저는 아프리카 사람들도 더워서 못살겠다는 대구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침 기온은 26도, 오늘 최대 34도까지 올라가는 지역에 살다 보니, 한 끼 한 끼 주방에서 조리하면서 불 앞에 있는 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덕분에 아이들 밥이 계속 부실하네요. 너무 더우니 당분간 대충 먹자~
밥하기 싫은 날은 계란볶음밥으로 간단히 한끼 해결하기
▶ 계란볶음밥 재료
냉동실에 얼려 둔 밥(밥하기 싫어서 냉동밥 사용), 멸치 김자반(시판 제품), 당근, 양파, 대파, 달걀,
비엔나소시지(치즈맛으로), 달걀, 연두(평소 백종원 만능 굴소스 사용하는데 깜박하고 안 사 옴)
▶ 계란볶음밥 초간단 레시피
- 먼저 비엔나소시지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기로 잘라 구워내주세요
- 당근, 양파, 대파를 아이들이 먹기 좋게 작게 썰어주세요
- 채소를 손질하는 동안 냉동밥을 전자레인지에 해동해 줍니다
- 시판되는 파 기름을 두르고 채소 식감이 없어지도록 열심히 볶아주세요
- 채소가 존재감을 잃어갈 때쯤 해동해 놓은 밥을 넣고 볶아주세요
- 밥이 볶아지는 동안 계란을 풀어주세요
- 밥이 대충 볶아졌다면 프라이팬 옆으로 밥을 밀어놓고 나머지 반 남은 공간에다 풀어놓은 계란을 구워주세요
- 연두(or 굴소스)를 넣고 밥과 계란을 잘 섞으면서 쫙 펴주세요. 밥이 살짝 누룽지가 되도록 구워주세요
- 불을 끄고 부족한 간은 멸치 김자반으로 채워주세요
- 여름이라 도자기 그릇 사용하지 않고, 전제란지나 식기세척기는 가능하지면 보온이 약한 그릇을 사용해 밥이 빨리 식도록 덜어주고 케첩도 뿌려주면 아이들 두 그릇씩 뚝딱 해치운답니다.
오늘도 뜨거운 아침으로 하루가 시작되네요. 어제저녁 먹은 내용 포스팅하면서 오늘 저녁을 걱정해야 하는 주부의 삶이란....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 힘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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