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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 방학으로 매 끼니가 걱정인 요리엔 재능 '0'인 엄마입니다. 그래서 주로 백종원 님 레시피나 편스토랑 레시피를 의지해서 아이들 식사를 만드는 편인데요. 오늘은 백종원 님 요리책인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268페이지에 있는 '목살스테이크카레'로 한 끼 맛있게 먹었답니다.
「 백종원 목살스테이크카레 재료 」
아래 재료는 4인분 기준이며, 저는 아기들이 있어서 2.5인분 정도로 재료 총 양을 줄여서 조리했습니다.
아이들이 파프리카를 싫어해서 파프리카는 빼고 조리했답니다.
- 돼지고기 목살 4덩이(600g)
- 양파 2개 반(625g)
- 당근 3/2개(180g)
- 감자 2개(360g)
- 시판용 고형 카레 1팩(120g)
- 홍 파프리카 1/2개(70g)
- 황 파프리카 1/2개(70g)
- 청 파프리카 1/2개(70g)
- 물 7컵(1260g)
- 밥 4 공기(800g)
- 식용유 1/4컵(45ml)
- 꽃소금 약간
- 후춧가루 약간
「 목살스테이크카레 만들기 」
백종원 님의 레시피에 있는 재료들 중 아이들 상황에 맞게 살짝 바꿔 맛있는 카레 완성했습니다.
- 파프리카, 당근, 감자는 3~5cm 크기로 큼직하게 썰고, 양파는 얇게 썰어요
- 저는 아기들이 먹기 편하게 모두 작고, 얇게 썰어 준비했어요
- 목살에 꽃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을 합니다
- 목살을 돌려 가며 가장자리에 칼집을 낸다
- 저는 자르기 쉽게 목살이 살짝 익었을 때 집게로 집어 가위로 잘랐어요
- 강불에서 뜨겁게 달군 팬에 밑간 한 목살을 올려줍니다
- 썰어둔 양파를 넣고 목살과 함께 굽습니다
- 스테이크용 목살과 양파를 함께 구웠더니 양파가 바닥에 깔려서 타던데, 몇 번 하면 요령이 생기겠지요
- 목살을 너무 익혔나 싶을 때까지 익힌 후 뒤집습니다.
- 바싹 익혔어요. 조리 후 딱딱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지만, 카레 넣고 끓이니 말랑말랑 아이들이 먹기 딱 좋은 식감이었어요
- 목살을 뒤집은 후 그 위에 당근과 감자를 넣고 함께 익힙니다
- 목살을 바싹 더 익힌 후 물을 붓어주세요
- 중불에서 감자가 익고 육수가 충분히 우러날 대까지 끓여주세요
- 감자가 익으면 고형 카레를 넣고 잘 풀어주며 살짝 끓여줍니다
- 백종원 님께서도 고형 카레를 사용하셨지만, 평소 일반 카레덮밥을 해 먹을 대에도 저는 고형카레를 사용합니다. 아이들이 분말보다 고형 카레를 더 잘 먹더라고요. 아마도 고형카레의 풍미가 더 깊기 때문일 거라 생각됩니다.
- 완성된 카레에 큼직하게 썰어 둔 세 가지 색의 파프리카를 넣어 색감을 더해주라고 하셨지만, 아이들이 먹지 않는 관계로 생략했습니다.
- 접시에 밥을 올리고, 그 옆에 목살과 채소를 올린 후 카레를 부어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편식쟁이 첫째 아이가 맛있다고 다음에 또 해달라고 할 정도면 아주 성공적인 저녁식사였겠죠!
방학이 아직 2주나 남았어요. 남은 기간 동안도 백종원 님의 요리책을 벗 삼아 열심히 밥 해 먹여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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