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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불멍의 계절이 왔어요!

by 세상을 다 가질 자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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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가 만2세가 되면서부터 글램핑을 가기 시작했어요! 거의 매달 가다보니 아이들도 글램핑장을 비교하기 시작했고, 첫째 아이는 불멍, 오오라 불멍가루 등을 검색해서 글램핑 준비물로 챙기기 시작했답니다. 둘째 아이는 마시멜로에 눈뜨기 시작했어요. 

 

불멍의 계절이 왔어요.

둘째 아이는 코로나 시작과 함께 태어나 집에 갖혀 산 세월이 3년이나 됐어요. 코로나로 인한 규제들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놀러를 다녔어요. 1년 반동안 거의 매달, 못 가도 두달에 한번씩은 꼭 가족 여행을 다니고 있어요. 

 

그 찬란한 사진 중 3장 골라봤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글램핑 가서 모닥불 불멍 사진입니다. 가장 처음 글램핑 갔을 땐 준비가 미흡했지만 두번째 글램핑 부터는 오로라 불멍가루도 구입했어요. 가족 단위로 온 팀이 많았는데 우리 텐트 알록달로 예쁜 불꽃 보고 다른 텐트 아기들이 부러워하는 모습에 제 딸들이 어깨를 으쓱하기도 했답니다.

 

불멍 사진

두번째 사진은 얼마 전 군불로 가을숙박패키지 다녀올 때 불멍 사진이예요. 이 날은 고구마도 굽고 마시멜로도 구워 먹느라 아이들이 불멍보다는 간식에 더 집중했어요. 

 

세번째 사진은 작년 키즈풀빌라 다녀왔을 때 불멍 사진이네요. 아주 추운 겨울이었어요. 키즈풀빌라 중에 불멍이 가능한 곳이 많지 않았어요. 이 땐 오로라 불멍가루는 하지 못했어요. 아이들이 밖에서 멍 때린지 5분 만에 춥다고 다시 들어왔거든요. 

 

 

내가 글램핑을 선택한 이유와 선택 시 조건

  • 캠핑을 가고 싶었지만, 아기와 함께 하는 캠핑을 불가능에 가깝더라고요. 장비를 구입하더라도 카시트가 2개나 장착되어있는 세단에 그 많은 것들을 가지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 키즈 풀빌라 한번 다녀 올 총 비용이면 글램핑 두번 이상 다녀올 수있어요.
  • 글램핑을 선택 할 때에는 텐트 안에 화장실이 있어야 해요. 둘째는 유아 번기를 가져가지만 첫째도 벌레가 많은 글램핑 장 화장실에 혼자 못가더라고요.
  • 여름에는 공용 수영장이 있어야 해요
  • 모닥불 불멍이 가능해야해요

 

불멍 가루 구입과 사용 방법

오로라 불멍 가루는 여러 곳에서 구입 가능하시만 저는 쿠팡에서 구입했어요.

처음에 사용 방법을 제대로 읽지 않아서 뜯어서 뿌렸었는데, 알고 보니 낱개 포장 전체를 불에 던지는 거였어요.

 

 

마무리

선선한 가을입니다. 여행하기 좋은 날씨죠! 지난 달 부터 직장을 다니게 되어서 10월에는 여행을 가지 못한답니다. 

11월에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기 위해서 글램핑장과 키즈 풀빌라를 열심히 검색하고 있어요. 

방학이 아니더라도 여행은 주로 금요일을 시작으로 1박 2일로 다니고 있어요. 숙소에 따라 금요일 1박과 토요일 1박은 1.5배 이상의 숙박비가 발생하거든요.

 

놀이터가 있고 불멍이 가능하며 화장실이 실내인 글램핑장이나 키즈 풀빌라 중 대구에서 차량으로 1시간 이내 위치이며 수영장이 큰 곳을 열심히 검색하고 있어요.

어떤 곳으로 결정 될 지 모르겠지만 잘 골라서 재미있게 놀다와서 리뷰 남겨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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