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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혜택 관련 정보

산림복지바우처 대체 어디서 사용 가능한가

by 세상을 다 가질 자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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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 작성 후 2022년 7월에 산림복지바우처를 이용해 휴양림 2곳을 다녀왔어요. 방문 후기 첨부해 글 수정합니다.

비슬산 자연 휴양림

팔공산 금화 자연휴양림


재작년에 산림복지바우처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신청기간이 끝난 상태여서, 작년에는 달력에 신청기간 표시해놓고 온 가족 한국산림복지 바우처를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4인 모두 탈락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감사하게도 아이들 둘은 비선정됐지만, 보모 둘은 선정되어 20만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순위에서 처음 신청자가 1순위였는데, 작년엔 다 떨어졌지만 올해는 두 명이나 선정되었으니 행운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카드 발급받아 놓고, 사용을 못하고 있어서 생각난 김에 산림복지바우처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한국산림복지바우처_실물카드

산림복지바우처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사업은 경제적, 사회적인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이 산림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는 사업입니다.


산림복지바우처 신청 기간 및 대상 

● 신청 대상 :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 수당 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

● 신청기간 : 매년 정확한 날짜를 미리 공지하지 않습니다. 겨울쯤에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하다 보면 언젠가 공지로 날짜 올라오니 참고하세요. 보통 1월 중순 ~ 2월 말 정도였습니다.

● 신청방법 : 산림바우처 홈페이지나 우편 접수 가능

● 제출서류 : 발급신청서, 신분증 사본, 가족이 신청한다면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 증명서, 가족 신분증 사본(저는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모두 스캔 떠서 첨부했습니다.)

● 사용처 : 산림바우처산림 바우처 홈페이지에 사용 가능한 곳들이 지역별로 검색 가능하도록 되어있지만, 실제로 검색해보면 내용이 없거나, 해당 홈페이지 링크들이 오류가 나서 사실상 산림 바우처 홈페이지에서는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 지원금액 : 1인 10만원

 

나의 산림복지바우처 카드 사용기

제목이 나의 산림복지바우처 사용기이지만, 사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예전보다 더 외출이 어려워지는 바람에 실물 카드 받아놓고, 뜯어보지도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온 가족 코로나 릴레이 확진으로 이제는 "에라이 모르겠다. 아이들이랑 놀러 한번 가보자!" 하는 심정으로 카드 잔액 조회도 해보고, 사용처도 알아보는 중입니다.

카드 잔액 조회는 전화로 가능했고, 4명 중 2명만 산림복지바우처 서비스에 선정되었고, 카드 신청 시 금액 통합 신청해서 카드 한 장으로 20만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이 다가 올쯤 예약하면 방이 없을까 봐 미리 검색해보기로 결정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사용처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지역별 리스트가 사용하기 편리하게 잘 되어있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해당 휴양림을 클릭해보면 내용이 아예 없거나 해당 휴양림의 홈페이지 링크도 오류가 나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예약 한번 해보겠다고 지역별 사용처를 하나씩 클릭해보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검색을 하다 보니, 열리는 사이트들이 있었습니다. 자연 휴양림의 경우 아직 여름 방학 시기 예약은 불가능했으며 우선 예약에 산림 바우처가 따로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시험 삼아 집에서 가장 가까운 팔공산 금화 자연휴양림 카라반에 어린이날 근처로 예약해 보려고 했으나, 금화자연휴양림에는 카라반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좀 더 검색하다보니 비학산 자연휴양림에 카라반이 있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이곳 카라반 처음 생겼을 때 잼있게 다녀왔던 곳이었습니다. 이래 저래 검색하다 알게 된 사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숲 나들이 e"에서 검색하는 게 훨씬 편리하다.

2. 예약은 1박만 가능하다(2박은 선택 자체가 안됨)

3. 산림 바우처 우선 예약 가능한 숙소들이 있었음

4. 오늘 자(3월 30일) 기준 5월까지만 예약 가능했음

5. 비수기는 이용 금액이 저렴해서 4인 가족 20만 원 지원이라면, 두 번도 갈 수 있었음

6. 자연휴양림이다 보니 산불조심기간에는 바비큐가 불가능했음(4월 어느 날 ~ 5월 어느 날까지) 

 

처음 검색을 시작할 때는 도대체 사용할 곳이 없다고 생각했으나 거의 2시간 가까이 휴양림마다 다 들어가서 사진도 보고, 예약 가능한 날이나 편의시설 사용 기간 등을 확인해 본 결과, 조금만 부지런하다면 지원 금액으로 충분히 즐겁고 행복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불기간 지나서 바비큐와 수영장 이용 가능한 시기에 산림복지바우처 실제로 예약해보고, 그때 장단점 다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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