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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오색식 체험 가정연계 활동으로 '팽이버섯 참치전' 구웠어요

by 세상을 다 가질 자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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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에서 가정 연계 활동 알림이 왔어요

4살 둘째 어린이집에서 오색식 체험 가정 연계 활동 레시피는 사랑입니다. 레시피대로 만들어 먹으면 너무 맛있거든요. 언젠가 브로콜리 스프를 제외하고는 모두 만들어서 아이들과 맛있게 먹었어요. 어린이집에서 온 레시피 그대로 공유도 하고, 만든 과정 사진도 첨부해 보겠습니다.

 


¶ 오늘의 요리 - 팽이버섯 참치전

 

◐ 팽이버섯 참치 전 재료 ◑

캔 참치, 팽이버섯, 당근, 양파, 깻잎, 달걀 3개, 튀김가루 2큰술, 참기름 1작은술, 맛술 반 큰 술, 소금, 후추, 식용유

 

팽이버섯_참치전_간편_레시피
팽이버섯 참치전 만들기

◐ 팽이버섯 참치 전 만드는 방법 ◑

  1. 참치의 기름을 빼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낸 뒤 2~3cm 길이로 썬다
  2. 당근, 양파, 깻잎을 가늘고 길게 썬다
  3. 볼에 달걀 3개와 맛술 반 큰 술, 소금, 후추를 넣고 채 썬 채소, 버섯, 참치를 넣는다
  4. 튀김가루 2큰술, 참기름 1 작은술을 넣고 섞는다
  5. 팬에 오일을 두르고 노릇하게 굽는다

 


 

어린이집 연계활동 과정 사진들

4살_팽이버섯참치전_만들기4살_팽이버섯참치전_만들기
4살 팽이버섯 참치전 굽기

 

어린이집에서 보내온 레시피대로 제가 후다닥 하면, 준비도 간단하고 설거지 거리도 적은데, 아이와 함께 하는 사진 찍어서 키즈노트 알림장에 작성해야, 다음 어린이집 수업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선생님들께서 사진 넣은 상장도 주시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아이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밥상은 다리를 펴지 않고 그대로 깔고 볼에 준비한 채소들과 계란들 넣어주면 조그만 손으로 열심히 섞어 준답니다.

엄마가 해준다고 해도 끝까지 해내는 기특한 4살 어린이입니다.

 

그리고 우리 집 포차에서 열 일하는 미니 전기그릴을 거실에 설치하고 위험하지 않게 둘째가 반죽을 놓아주면, 제가 눌러서 펴고 뒤집는 것까지 했답니다.

바삭하게 구워내니 맛있는 냄새가 나는지 반죽 올리면서도 "엄마 한 입만 주세요"하면서 열심히 먹어대는 쏘입니다.

 

팽이버섯참치전미니전기그릴
팽이버섯 참치전 / 어묵 / 소시지로 점심 먹었어요

첫째 종이접기 수업 갔다 오기 전에 후다닥 마무리하고 치우려고 했는데, 둘째가 세상 느긋하게 조리한 덕분에 전도 덜 구었는데 첫째는 귀가하고, 12시 점심시간이 돼버렸네요.

그래서 그냥 낮은 상 그대로 급하게 어묵 꼬치 꼽아 그릴 옆 칸에 어묵탕 끓이고, 소시지 통째 굽고, 명대 부각 꺼내서 대충 점심 한 끼 때웠습니다. 

 

내일은 오랜만에 아무 데도 안 나가고 아이들과 집안 청소를 할까 합니다. 너무 덥기도 하고 매주 나가 놀다 보니 집 꼬락서니가 쓰레기장이네요.

다들 무더위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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