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바우처란?
만 19세 이상인 성인 중 기초생활 수급자(생계급여 수급자, 의료급여 수급자, 주거급여 수급자, 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차상위 장애인연금 대상자, 차상위 장애수당 대상자, 차상위 자활근로자 확인서 발급 대상자, 차상위 본인경감대상자, 차상위계층 확인서 발급 대상자, 한부모가족지원법 지원 대상자),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인 가구원이 본인의 학습 요구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습 활동을 결정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공하는 평생교육 이용권입니다.
지원금액은 1인당 35만원입니다.
안타깝게도 올해는 2월 4일까지 접수받아 발표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신청 접수일이나 발표일이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 정확하게 나와있지 않으므로 홈페이지에서 알림 설정을 해두시면 접수 가능할 때 문자가 오고, 그럼 홈페이지 접속해서 잽싸게 신청하면 된답니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꼭 해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증빙서류도 인터넷으로 첨부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신청을 하고 기다리다 보면 반가운 선정 알림을 받을 수 있답니다.
혹시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알림 설정 꼭 해놓으시고, 다음 기회를 노려보도록 합니다.
나의 험난했던 평생교육 바우처 발급 과정
대한민국을 살면서 내가 냈던 세금을 찾아 먹기 위해서는 나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남편의 실직과 함께 찾아온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을 찾고, 모르는 것은 묻고, 해당 직원이 모르는 것은 인터넷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검색해 해당 직원에게 다시 한번 알려줘야 받을 수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복지 혜택 현실이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어려움 속 찾은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 중 하나인 평생교육 바우처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어렴풋이 주거급여 수급자인 내가 받을 수 있는 학습 혜택이라고 해서 처음 검색했던 것이 2021년 작년이었습니다. 가을에 처음 주거급여 수급자가 되었기 때문에 저는 평생교육 바우처를 신청할 수 없었습니다.
바우처 신청기간도 정확히 공지되어있지 않았으며 보통 년 초에 한다. 정보의 정보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에 가입" -> "알림 설정"완료
다음으로 꼭 해야 하는 것인지 안 해도 되는 것인지 알 수 없으나, 그 당시 평생학습계좌제 홈페이지 가입하고, 계좌를 등록하라는 문구가 나와서 그 또한 이리저리 클릭하며 어렵게 등록했습니다.
(나이가 많으니 이제 컴퓨터로 하는 것은 뭘 해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른 이들은 쉽게 했을 것을 그렇게도 어렵게 가입하고, 신청하고 한 달 정도 기다렸더니 고생은 보람이었는지 바우처 선정 문자가 왔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이제 듣고 싶은 인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차차!
선정 문자에 마음만 앞서서 카드 발급 신청을 잊을 뻔했습니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농협 체크카드로 발급이 가능한데, 농협계좌가 없는 사람이라면 농협 계좌를 발급받은 후 카드 신청을 해야 하지만, 농협 이용자인 저에게는 농협 앱으로 접속해 쉽게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발급 신청 후 일주일 이내 카드를 배송받았습니다.
그때의 설렘이 아직도 느껴지네요.
평생교욱바우처 사용기관 안내
바우처의 사용 지역은 제한이 없으며, 온라인 교육기관 오프라인 교육기관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기관 연계사업으로는 학점은행제, 평생학습계좌제, 성인문해교육이 있습니다.
운영 강좌 유형으로는 학점은행제, 성인문해 및 학력인정, 외국어, 취미/교양, 컴퓨터, 자격증으로 구분되어있습니다.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 상단 사용 안내, 사용기관 안내에서 본인이 원하는 지역 및 강좌를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바우처를 발급받은 저는 현재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요?
저는 클래스 101에서 "하루 1시간 월 100만원, 애드센스 블로그로 만드는 법!"이라는 아로스님의 강조를 신청해서 듣고 있습니다. 10년도 더 전에 티스토리가 초대장이 있어야만 개설이 가능하던 시절에 개설해 일상을 공유하던 블로그였는데 회사에서 주야장천 네이버 블로그로 일을 시키니 저도 모르게 티스토리는 등한시하다 보니 제 기억에도 잊혔던 티스토리입니다. 최적화 블로그였던 네이버 블로그를 다시 살려볼까 해서 인강 검색하다 애드센스로 갈아타 보았습니다.
평생교육 바우처를 발판 삼아 삼아 티스토리 블로그도 살리고, 티스토리 블로그로 삶의 즐거움도 더 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바우처 금액이 대략 9만 원 정도 남았습니다.
이 잔액은 집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의 평생교육센터 여름학기 개강하면, 바느질이나 줌마 댄스를 등록할 예정입니다.
남은 금액도 알차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라에서 주는 복지혜택, 스스로 찾지 않으면 아무도 찾아주지 않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내 행복을 가져가진 못합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하루를 살아내다 보면, 삶의 즐거움도 되찾고, 하루를 즐겁게 살다 보면 탈수급도 가능하고, 그러다 보면 예전의 안정적이었던 상황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겨내자 코로나! 찾아보자 복지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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