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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싫은 아이를 위한 나만의 조리 방법
4살 둘째 아이는 먹는 것에 거리낌이 없어 아무거나 잘 먹어주지만, 식감에 민감한 9살 첫째 아이는 똑같은 음식을 하더라도 식감 때문에 시간이 훨씬 많이 소요된답니다.
그래서 전을 굽던, 볶음밥을 하던 채소들을 파 기름이나 물에 충분히 볶아 다른 재료들과 섞였을 때 이질감이 없도록 만들어준답니다.
예를 들어 김밥에 들어가는 당근은 싫어하지만 당근 전은 잘 먹는 일이 발생한답니다.
그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채소 전들은 소고기육전, 팽이버섯 참치 전, 감자채 전, 벌집 감자튀김등 공유해 드립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편식 심한 첫째 아이를 위한 도시락으로 채소밥전 준비
◐ 채소밥전 재료 ◑
집에 있는 채소들(양파, 당근, 팽이버섯), 맛살이나 햄, 공깃밥 1그릇, 달걀 2개, 연두, 굴소스, 파 기름
밀가루 등 가루 종류는 필요 없어요
◐ 채소 밥전 간단 레시피 ◑
- 밥 한 그릇을 미리 퍼놓고, 채소 손질하는 동안 식혀줍니다.
- 당근은 슬라이스 칼(채칼)로 얇게 썰게 채 썰어줍니다.
- 양파도 최대한 얇게 작게 잘라주세요
- 두 가지 채소와 비슷한 길이로 팽이버섯도 잘라주세요
- 어린이 말고, 아기가 먹을 거라면 채소 다지기를 이용해 다셔주셔도 좋아요
- 맛살 1줄을 얇게 썰어주세요
- 손질한 채소들에 달걀 2개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 계란은 굽고 시간이 지나면 달걀 특유의 비린내가 날 수 있어서 간은 연두와 굴 소스로 했어요
- 밀가루가 없어서 계란이 있어 흩어지지 않고 잘 붙어 있으니 걱정 말고 파 기름에 얇고 바삭하게 잘 구워줍니다
- 튀김은 기름을 잘 빼주는 것도 중요하므로, 종이타월을 이용하거나 채반을 이용해 기름을 빼줍니다
- 맛있게 먹습니다
바삭하게 튀겨주면 얇게 썬 채소들은 식감을 느낄 수 없고, 채소를 튀기면 단맛이 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 먹어준답니다.
도시락으로 준비해주면 아이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져주니 편식이 심한 아이라면 한번쯤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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